요즈음 같은 계절에는 꽃가루 때문에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여럿 볼 수 있다. 하지만 정확하게 이게 어떤 질환인지 몰라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게 되고 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라고 생각해서 쉽게 넘기게 된다.
특히 비염과 축농증은 질환이 비슷해서 매번 헷갈린다는 사람들이 많다. 일반적으로 축농증과 비염, 그리고 코감기는 증상이 비슷하고 코감기에서부터 시작해서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아 혼돈하는 사람들이 많다.
비염은 일반적으로 재채기가 심하고 콧물이 묽거나 흰색 양상이 많으며 축농증은 급성이나 만성이 경우가 차이가 있지만 고름이 섞여 있는 누런 콧물, 목 뒤로 콧물이 흘러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 코막힘, 만성 기침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하지만 정확한 것은 내시경, CT등의 검사를 통해 진단받는 것이 좋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이런 축농증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데, 호흡기 질환 혜은당 한의원 양재본점의 정수경 원장은 “축농증인 경우 코막힘으로 호흡이 곤란하고, 황백색의 끈끈한 콧물이 지속적으로 흐르면서 기억력 감퇴와 주의력 산만 증상등이 나타난다.
오랫동안 이를 방치하면 코피를 지속적으로 흘리는 경우도 있고 심하면 시력감퇴와 안정피로 등도 함께 나타날 수 있어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이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도 자녀의 학습 능력 저하에 ‘축농증 증상’이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끊임없이 코를 훌쩍 거리다 보면 산만해져서 기억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머리가 울리면서 두통이 함께 동반하고 뇌로의 산소공급이 저해되어 학업능률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어린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축농증은 감기가 잘 낫지 않으면서 시작되는데, 어린이 알레르기성 질환은 각종 다양한 증상들로 발전하기 쉽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중요시 된다. 게다가 코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들은 건강한 다른 아이들보다 성장 발육이 늦고, 코로 숨 쉬지 못하기 때문에 입으로 숨 쉬는 구강호흡을 하게 된다.
한의학 박사 정수경 원장은 “축농증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포도상구균, 인플루엔자균, 대장균, 녹농균 등의 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한다.
여기에 유전적인 소인도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농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균에 의한 감염에도 견딜 수 있는 건강한 신체가 될 수 있도록 면역계를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만성 질환은 다른 질병에 비해 치료 기간이 길어서 효과가 금방 나타나지 않아 환자들이 불만을 나타내거나 불신하는 경우도 있다. 혜은당한의원의 경우는 이런 점을 보완코자 ‘고객만족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만성질환을 책임지고 관리한다고 밝혔다.
축농증의 치료는 체질이나 상태 및 증상정도에 따라 신궁환이라고 통칭되는 환이나 탕약형태로 다르게 나가며, 배농액이라는 보조요법을 통해 농을 배출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
치료기간은 일반적으로 1달 내에 호전이 나타나며, 면역력 증강과 장부기능 활성화 및 체질개선을 위해서 치료기간은 증상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보통 2~3개월 이상을 잡고 한약을 꾸준히 복용하게 하여 재발율을 낮추고 있다.
앓을 만큼 앓는다고, 또는 시간이 지난다고 모든 병이 저절로 낫는 것은 아니다. 만성질환으로 심화되면 가볍던 증상도 점차 무거워 지며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축농증 역시 조기 치료를 위해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는 것이 우선임을 명심하자.
기사입력: 2010/06/07 [09:52] 최종편집: ⓒ 나눔뉴스
특히 비염과 축농증은 질환이 비슷해서 매번 헷갈린다는 사람들이 많다. 일반적으로 축농증과 비염, 그리고 코감기는 증상이 비슷하고 코감기에서부터 시작해서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아 혼돈하는 사람들이 많다.
비염은 일반적으로 재채기가 심하고 콧물이 묽거나 흰색 양상이 많으며 축농증은 급성이나 만성이 경우가 차이가 있지만 고름이 섞여 있는 누런 콧물, 목 뒤로 콧물이 흘러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 코막힘, 만성 기침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하지만 정확한 것은 내시경, CT등의 검사를 통해 진단받는 것이 좋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이런 축농증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데, 호흡기 질환 혜은당 한의원 양재본점의 정수경 원장은 “축농증인 경우 코막힘으로 호흡이 곤란하고, 황백색의 끈끈한 콧물이 지속적으로 흐르면서 기억력 감퇴와 주의력 산만 증상등이 나타난다.
오랫동안 이를 방치하면 코피를 지속적으로 흘리는 경우도 있고 심하면 시력감퇴와 안정피로 등도 함께 나타날 수 있어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이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도 자녀의 학습 능력 저하에 ‘축농증 증상’이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끊임없이 코를 훌쩍 거리다 보면 산만해져서 기억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머리가 울리면서 두통이 함께 동반하고 뇌로의 산소공급이 저해되어 학업능률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어린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축농증은 감기가 잘 낫지 않으면서 시작되는데, 어린이 알레르기성 질환은 각종 다양한 증상들로 발전하기 쉽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중요시 된다. 게다가 코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들은 건강한 다른 아이들보다 성장 발육이 늦고, 코로 숨 쉬지 못하기 때문에 입으로 숨 쉬는 구강호흡을 하게 된다.
한의학 박사 정수경 원장은 “축농증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포도상구균, 인플루엔자균, 대장균, 녹농균 등의 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한다.
여기에 유전적인 소인도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농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균에 의한 감염에도 견딜 수 있는 건강한 신체가 될 수 있도록 면역계를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만성 질환은 다른 질병에 비해 치료 기간이 길어서 효과가 금방 나타나지 않아 환자들이 불만을 나타내거나 불신하는 경우도 있다. 혜은당한의원의 경우는 이런 점을 보완코자 ‘고객만족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만성질환을 책임지고 관리한다고 밝혔다.
축농증의 치료는 체질이나 상태 및 증상정도에 따라 신궁환이라고 통칭되는 환이나 탕약형태로 다르게 나가며, 배농액이라는 보조요법을 통해 농을 배출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
치료기간은 일반적으로 1달 내에 호전이 나타나며, 면역력 증강과 장부기능 활성화 및 체질개선을 위해서 치료기간은 증상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보통 2~3개월 이상을 잡고 한약을 꾸준히 복용하게 하여 재발율을 낮추고 있다.
앓을 만큼 앓는다고, 또는 시간이 지난다고 모든 병이 저절로 낫는 것은 아니다. 만성질환으로 심화되면 가볍던 증상도 점차 무거워 지며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축농증 역시 조기 치료를 위해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는 것이 우선임을 명심하자.
기사입력: 2010/06/07 [09:52] 최종편집: ⓒ 나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