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록콜록..훌쩍훌쩍”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조용한 사무실에 기침을 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기침과 콧물 증세가 나면 쉽게 감기라고 속단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감기약을 처방 받고 기다려도 증세가 떨어지지 않으면 다시 병원을 찾게 되는데 이럴 경우,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겨울에는 추워서 그렇다 쳐도 여름이 찾아왔는데도 비염은 여전히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오히려 증세가 더욱 심해진다. 그 이유는 하루 종일 작동되는 에어컨 탓으로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직장인들은 늘 코감기를 달고 살게 되는 것이다.
대부분 직장인들이 앓고 있는 비염은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먼지와 진드기, 곰팡이류에 의한 비염으로 나타난다. 여름철 직장 내에서 에어컨과 선풍기를 작동하게 되는데, 한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냉방기기를 틀면서 사무실 내의 먼지와 각종 세균이 코에 그대로 노출되어 직장인들의 비염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알레르기성 비염은 대개 폐가 냉해지고 습기가 많아지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요즘은 사무실뿐만 아니라 각 가정에서도 에어컨을 하루 종일 틀어 차가운 공기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폐가 냉해지게 되어 비염 증세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뿐만 아니라 여름이면 땀이 많이 나고 무더위에 신체표면이 뜨거워지는데, 그만큼 찬 음료와 아이스크림 등 빙과류 섭취가 늘어나 몸의 내부는 차가워진다. 그로 인해 신체에 차가운 기운이 많아지면서 알레르기성 비염의 증상도 심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철에도 비염관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이 자주 걸리는 알레르기성 비염의 치료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 체내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
성인비염의 경우 코막힘, 코골이, 시도 때도 없이 계속되는 재채기와 눈의 충혈 등으로 만성피로와 두통, 업무능력저하, 수면불량, 대인관계에서의 문제 등이 생기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좋은 치료법은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다.
비염이 의심된다면 비점막, 코내부 상태확인 및 축농증 확인과 함께 오장육부의 기능검사와 진맥을 통해 비염의 근본 원인을 밝혀 단계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비염의 한의학적 치료는 이런 원인 치료는 물론 체내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함으로써 비염치료와 함께 저하된 건강 및 면역력이 회복되는 장점이 있다.
물론 치료들은 환자의 몸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진다. 같은 질환이라도 사람에 따라 원인과 치료가 다르게 되는데, 한방에서는 개인의 전반적인 건강상태와 생활습관·환경까지 파악하여 진단하고, 사람마다 다른 체질을 파악, 그에 맞는 처방을 내린다.
혜은당한의원 정수경 원장은 "비염치료는 단순히 코만 치료한다고 극복될 수 있는 질병이 아니며, 검사와 진료 결과를 토대로 코 증상을 완화시키는 비염치료와 함께 부족한 체내 장부기능을 보강하고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킬 수 있는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에 대항할 수 있는 자가 면역력을 갖게 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고 조언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재발할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므로 상태가 호전됐다고 해서 치료를 중지하거나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이 분야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만나 신체의 면역기능을 높여주고 체질을 개선하는 올바른 근본 치료를 통해 증상을 해소하는 것이 완치를 위한 안전한 지름길 일 것이다. 혜은당한의원에서 처방하는 ‘신궁환’은 부비동의 농을 제거하여 점막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동시에 개인별 맞춤 처방을 함으로써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치료를 한다.
또한 신궁환은 알레르기성 체질 및 장부기능 약화로 발생하는 비염, 천식, 축농증, 아토피 등에 쓰이는 개인별 처방약으로 체내에 축적된 독성 물질을 배출시켜 혈액을 맑게 할 뿐더러 몸의 기혈상태를 강화해 면역력을 높이고, 폐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방법을 통해서 증상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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