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입 냄새 한 달이면 치료 된다' - 구취의 원인과 치료방법, 모두를 말하다
- 입 냄새의 모든 것을 인문학, 한의학. 양의학 등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
강병원 기자 kbw@hankooki.com
[스포츠한국 강병원 기자] 입 냄새를 인문학, 한의학. 양의학 등 다각도로 접근한 책이 나왔다. 구취의 원인과 치료의 모든 것을 추구한 ‘입 냄새 한 달이면 치료된다(다음생각 출간)'이다. 저자는 대전대한의대 겸임교수인 김대복 한의학박사(혜은당클린한의원장)다.
입냄새 치료 25년 경험의 저자는 구취를 인문학적으로 해석, 서양의학을 바탕으로 한의학적 치료방법을 제시했다. 공자, 예수, 이순신 장군, 영조대왕 등 역사속의 인물과 저자가 직접 진료한 환자들의 다양한 구취 사례와 해결 노하우를 한의학적 관점에서 재해석해 쉽게 풀어냈다.
직장인과 주부의 불편, 임신과 입 냄새의 관계, 소개팅과 구취 등 현실에서 직면한 문제를 다루고 편도결석, 후비루, 목이물감, 축농증, 위염, 당뇨, 간과 폐질환, 매핵기 등과 입 냄새의 관계를 상세히 추적했다. 치료법은 동의보감을 비롯한 다양한 원전, 선각자들의 진료, 서양의학의 과학성에서 구취 치료의 원리를 집중 분석해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현대인에게 입 냄새는 오래된 고민거리다. 매일 수많은 사람들과의 만남과 하루 동안 섭취하는 음식물, 간식, 커피, 담배 등 입 냄새를 유발하는 요인은 무수히 많다.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사람관계로 인한 스트레스 등으로 생기는 각종 위장질환 등은 입 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스스로 입냄새가 난다고 생각하는 가성 구취인은 70~80%에 달한다. 이에 비해 실제로 구취가 나는 진성구취인은 20~30% 정도이다. 이러한 구취문제를 풀기위해 인류는 오래전부터 고민해 왔다. 최근에는 입 냄새의 근본원인을 찾아 원천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25년간 구취를 연구해온 저자는 그동안의 경험과 학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누구나 한 달 안에 입 냄새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이 책은 그동안 환자들을 치료하며 경험한 내용과 학문적 연구를 바탕으로 근원적인 입 냄새 치료를 추구하고 있다.
구취 치료 권위자인 김대복한의학박사의 대표 논문은 '구취환자 469례에 대한 후향적 연구'다.
△지은이 김대복 △펴낸곳 다음생각 △242쪽 △정가 1만5000원